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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여행/여행

세월 유수와 같은 영겁의 시간속에 나는 있다 양수리의 새벽 (c) 2011 jinhwan www.flickr.com Jinhwan님의 갤러리 이동 더보기
병천 아우내 장터 순대국 천안에서의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 갔다가.. 친구들과 다른 모임을 갖고.. 식사하고 집에가려고 조금 둘러가더라도 병천 아우내 장터 순대국이 유명하다고 해서 들렀다가 가기로 했다. 아우내 장터는 3-1 만세 운동때 유관순 누님(할머님인데..ㅎㅎ)이 만세를 부르고 순대국 시식을 했다는 그곳이다. ㅎㅎㅎ 아우내 장터 입구부터 순대국들은 즐비했다. 역시 우리나라에서는 옆집이 잘되면 나도 하는 그런 습성이 있는 것 같다. 아닌가? 지역 특화 어쩌고 해서 일부러 모은 것일 수도 있겠다. 토요일인데도 장이 서 있는 거 봐서는.. 상설장인 듯 했고.. 시장 한바퀴 둘러 보고 어느집으로 갈지 정했다. 개중에 이름 걸어 놓고 장사하는 데가 있어서 들어갔다. 손님도 많고 북적거리길래 잘 골랐나? ^_^ 순대국이 나왔다. 그닥.. 더보기
8/08 관곡지 출사 나에게 새벽 출사란 참 쉬운일이 아니다. 게을러서라기 보다는.. 주로 심야에 집중하여 작업하다보니.. 새벽에 일어나기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일요일을 맞이하여 관곡지를 다녀왔다. 유명한 곳이기에 더욱 기대가 됐다. 이른 새벽이어서 그런지 고속도로는 한산했다. 제3경인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접근성이 훨씬 좋아진 것 같다. 이번엔 운전을 좋아하시는 일행이 있어서.. 편안히 뒷좌석에 자리 잡았다. 전날 밤을 새고 온 터라.. 무척 피곤했다. 5시에 출발한 우리는 어느덧 해가 떠오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도로위에서 맞이하는 아침... 참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흥이랄까..? 항상 꿈꾸지만 쉽게 이룰 수 없는 것.. 쩝.. 자꾸 포장하고 있지만.. 새벽 기상은 정말 나에겐 힘들다. 도착하니 시간은 6시도 안됐다. .. 더보기
사진으로만 가는 여행 - 소쇄원 / 신식당 떡갈비 소쇄원의 광풍각 전경 오른쪽으로는 작은 폭포가 흐르고.. 깊이 3~4m 의 계곡이 있다. 사진의 광풍각 뒷편에 아궁이가 있는데.. 아궁이에 불을 지피면 광풍각 전면 바닥에 있는 작은 구멍으로 연기가 나와 계곡에 깔리게 되어 신선의 기분을 만끽하며 운치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소쇄원은 16세기 양산보라는 사람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당시에 이런 압력과 온도를 이용한 무대 장치 기술을 만들었다는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담양의 명물 담양 떡갈비 신식당 함께 동행한 두 분은 익산에서 큰 호텔을 운영중이신 김 선생님 그리고 사찰음식으로 유명한 홍승스님께 사사받으신 조 선생님.. 김선생님의 검색신공으로 담양의 맛을 한번 체험해보고자 인터넷.. 더보기
새해 첫날.. 태백 - 정선 - 영월 여행 2 굉장히 오랜만에 여행했던 기억들을 더듬어 글을 써봤다. 오랜만에 써서 그런지 다시 또 읽어봐도 많이 어색했지만.. 지난번 태백산행과 태백 닭갈비에 대한 추억에 이어 이번엔 추전역과 사북의 기억을 더듬어 보자. (지난번 글 : 2009/01/16 - 새해 첫날.. 태백 - 정선 - 영월 여행) 태백시는 남쪽으로는 태백산(1,567m), 연화봉(1,053m), 동쪽으로는 삼방산(1,175m), 백병산(1,259m), 북쪽으로는 대덕산(1,307m), 서쪽은 함백산(1,573) 등의 높은 봉우리들로 병풍처럼 둘러쌓여 있는 고원성 산지로 전지역이 높고 험준하다. 그런 태백시의 특징처럼 태백에는 '추전(杻田)'이라는 우리나라의 기차역중 가장 높은 곳(해발 855m)에 있는 역이 있다. 역의 이름은 원래 이지역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