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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1.04.14 제자리
  3. 2011.04.02 플리커 입성
  4. 2011.03.07 나는 가수다를 보았습니다.
  5. 2011.02.27 약간의 여유?

수진동 컬러 대문 오픈식 사진 전시


2011년 11월 13일 일요일... (배너에 6일로 되어 있지만... 작업 일정과 일기등의 문제로 13일로 옮겨 졌습니다.)
경기문화재단과 성남문화재단 후원으로 성남시 수진동 골목길의 대문 개선 작업이 있었다.
대문에 그림을 그리는 것은 그림마을의 작가선생님들과 신구대 학생들의 봉사로 이루어졌고,
나는 작업 현장과 기록사진들을 전시하고 오픈식의 주요장면들을 사진으로 남겼다.




생업과 겸하다보니 틈나는 대로 가서 사진으로 남기려 했지만 역시나 부족하기만 한 것 같아 아쉽다.

 지나는 수진동 주민들이 즐겁게 사진을 봐주며, 격려의 한마디를 남겨주셨을때 정말 기분이 좋았다. 이런게 보람일까? 1개월간의 사진 작업 결과물을 골목에 사진들을 붙여 30여점을 전시했다. 전시를 할때면 언제나 아쉬움이 남지만 초특급 번개불 전시회라서 그런지 남는 여운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1개월간 그림마을 선생님들과 그리고 수진동 주민들과 보낸 시간은 행복했다. 한번은 하루에커피만 5잔을 마실정도로 주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고 그들의 넘치는 정을 나누어주셨다. 시장에서 치킨을 사가지고 그 높은 언덕을 올라오셨던 아주머니, 옆집 대문 컬러가 더 예쁘다며 손사레를 치시던 어머님, 자기네 대문은 대상에서 제외 되었지만 흔쾌히 전기를 사용하도록 허락해주신 주민, 골목길을 뛰어 놀던 어린이, 재잘거리며 궁금해하며 그냥 지나가 버리는 여학생들, 미군복을 입고 돌아다니시는 폭풍잔소리의 어르신...  마치 TV 방송 내용처럼 하나하나 다양한 얼굴과 다양한 캐릭터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조촐한 골목 행사인데도 정치권 인사들의 방문이 인상적이었다. 수정구 지역구인 김태년 전 의원과 수진동이 지역구인 강상태 시의원이 참석해주어서 많은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성남 문화재단 하동근 국장도 참석해주셨었다. 미처 신청하지 못해 대문 작업이 안된 주민들의 아쉬움은 나름 관계자 분들이 잘 갈무리 하셨을 것이다.



 

비록 재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프로젝트이지만.. 내년에도 본 프로젝트가 계속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모자란 것을 더 채워 넣고 싶은 마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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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

그렇게 욕을 해댔는데..
내가 그자리에...?

젠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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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커 입성

network 라는 세상 속에서 산지.. 꼭 20년이 되는 해이다.

그러니까.. 내가 처음으로 PC통신이라는 것을 통해 컴퓨터로 사람들을 알아가기 시작한게.. 중3때이니까..91년 이었다.

컴퓨터와 지낸지는 곧 있으면 30년이 되는 거 같다..84년이었나..85년이었나..

이제는 부르는 것도 어색해진 국민학교 2학년. 자판 옆에 달려있는 녹음기 같은 곳에 음악 테이프를 넣고 "Load 프로그램이름" 을 넣으면 저장되어 있던 프로그램이 로딩되어 게임도 하고 그래픽도 그리고 했었다. 

아는 사람들이 있으려나..SPC-1000 시리즈.. PC(Personal Computer)라는 개념과 같이 살았다고나 할까?


그렇게 20년동안 네트워크 세상속에서 살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communication", 소통이었다.

게임을 공짜로 구할 수도 있었고, imp파일들을 구해서 1층에 고3 형님이 공부하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친구들을 불러 옥소리카드에 마이크를 연결해서 노래방을 열창했다. ㅋㅋㅋ imp 파일.. 

AdLib카드로 흐린기억속에 그대를 당시 컴퓨터용으로 만들었던 것도 기억난다. (콤포저라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는데.. 확장자가 뭐였드라 rol 이었던가??)

그리고 많은 친구들을 만났었고.. 사랑도 해봤고.. 우정도 나누고..싸움도 하고..

울고 웃게 했던.. 그런 공간이었다.

"자유"라는 게 그런게 아닐까.. 하고 싶은 걸 하는것. 적어도 그때의 네트워크에는 자유가 있었고..

자율적인 질서도 있었다. 

옆집에 누가 새로 이사오고 집에 장롱이 있는지 텔리비전이 있는지 서로의 집안 사정을 훤히 다 알만큼 작은 동네에 7살짜리 꼬마에가 뒷집 아줌마한테 쌍욕을 했다면 금방 소문이 나는 그런 작은 사회였었다.

뭐 구태스럽게 "자유"라는 어쩌고 "책임"이 어쩌고.. 하는 걸 말하고 싶지 않다.

우린 "도덕"이라는 교과를 3년, "윤리"라는 과목을 3년, "철학"이라는 과목을 2년이나 배우지 않았던가..

그리고 "인성교육"이라는 말을 12년이나 모두 들었지 않는가.. (남들이 하는 말을 들었을 뿐이다..)


큭 플리커 얘기할려고 했는데.. 이상한 소리를 널부러뜨린것 같다.

어쨌든.. 네트워크 세상 속에서 느끼는 자유로운-방종에 가까웠지만.. 소통.


그런데 이런 환경들이 대중화되고 다양성들을 수용하면서 (나쁜의미의)질서가 생기게 되고

그런 것이 통제로..혹은 관리 방법으로.. 아니 정확하게는 우민들을 서비스 제공자들이 만들어 놓은 틀(자신들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마케팅)로 몰아가고 있었다.


포털들 얘기를 하고 싶은거다. 네이버도 가입한지 10년이 넘은 것 같은데..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해외 서비스들을 눈여겨 보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포털들은 참 갑갑하다.

동영상을 올리려고 해도 해당 포털에 올려야하며 타사 포털에 올린 영상을 가져오거나 공유할 수 없다.

N사나 D사가 검색 및 포털시장의 절대적인 존재일 것이다. (소위 말하는 빅브라더들이랄까?)

물론 그 속엔 정치적인 이유도 있을 것이고.. 풀어 놓으면 뭘해야하는지 모르는 순박한 우리민족의 습성?이랄까?

혹은 거친 일제 강점기를 지내면서 시키는 것만 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금지당했던 가슴아픈 역사적 결과물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어쩌면 지금도 철권통치에 가까웠던 박통시절이나 전통의 5공화국을 아직도 어른들이 그리워하는지 모른다.


자꾸 얘기가 엊나가는 것 같다. 새벽이라 그런가?...

뭐 어쨌든.. 최근에는 많이 개선되고 되어서.. 조금 자유로워졌다. (물론 정치적으로 본다면 정보통신에서 말하는 순수한 의미의 소통-communication 은 퇴보한거 같다)

아주 조금.. 아니 몇가지 개방이 되었다.

예를 들자면 N사의 블로그 서비스에 자사의 동영상 서비스 외에 타사의 서비스를 걸수 있도록 html 의 일부를 허용한것(다는 아니다. 안되는 것들도 많다.그리고 N사는 우리나라 1위의 검색엔진이지만.. 특정회사의 동영상 서비스는 검색 결과로 나오지 않는다.)


그걸 원하지 않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또 지금 시스템에서 불편을 못느끼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그냥 그렇다는 거다. 모피어스의 빨간약을 먹을 지 파란약을 먹을지는 전적으로 본인의 판단이다.



다시 플리커로 돌아와서..

그렇게 하나둘씩.. 소통에 갑갑함을 느끼고 있을때 인터넷 세상에 외국의 철없는 서비스들이 냅다 몰려들어왔다.

어설픈 한글화에.. 한국 사람에 대한 이해 없이.. 거액의 연봉을 미끼로 여러 인터넷 회사에 있는 인재들을 쌍끌이 어선처럼 긁어갔다.


그로부터 수년이 지난 지금.. 현지화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의 차별적이고 개방적인 서비스 마인드에 새삼 놀란다.. (사실 최근에 놀랄 일이 많아.. 묻혔지만..)

그래서 하나둘씩.. 나를 옥죄던 불편한 옷들을 벗어 던지기 시작했다.

다들 하나의 브랜드로 된 겨울옷들을 세겹 네겹으로 꽁꽁싸매고 획일적으로 몸에 걸치고 있는데..

나만 여러브랜드의 옷들을 자유롭게 걸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행복해졌다."

로 끝나는 동화같이 내 삶도 해피엔딩이었으면 좋았겠지만..(사실 아직 엔딩은 원하지 않는다. ^^)

현실은 동화가 아니다.

기대와 반대로 나는 점차 불행해져갔다.


자유로운 소통을 찾아 더 자유로운 세계로 한 발 나아갔으나.. 거긴 아무도 없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냥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

공원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면 스쳐가는 많은 무관한 스침들..

그들이 외계인이던 아니던.. 그냥 모르는 존재들...

외로움이라는게 이런 것이겠지..


나만 용기있는 건지..무모한건지.. 자만했던게 아닐까..

자신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냥 새벽에 배고파서하는 넋두리니까 큰의미를 두진 않는다.. 누가 뭐 끝까지 보지도 않을거고..^^

욕을 한다고 해서 전혀 이슈가 되지 않을 것이다..ㅋㅋ


그래서.. 적어도 현재의 대형 외국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은 개방형 서비스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얼굴책, G사의 여러 서비스들, 재잘거리는 것..등..

단순하면서 공유정신을 잊지 않은 것들이 보호라는 미명속에 온실속에 있던 우리들에게 빨간약을 나눠주었다.

먹을 것인가 아닌가는 늘 우리의 온전한 선택이었다.


개방형 서비스들을 써보니 편한점이 많았다.

이녀석들을 서로 연동하도록 각 사들이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참 귀여웠다.

예를 들자면...


플리커에 사진을 올리면.. 티스토리-텍스트 큐브(국내서비스다..와우!)에서는 그 사진을 땡겨와서 블로그 아티클을 작성하고..

블로그를 작성(발행)하게 되면.. 여러 포털들에 내 아티클이 공고가 되고.. 동시에 얼굴책 서비스와 재잘거리는 서비스에

새로운 아티클의 등록을 알리는 알람이 나간다.


그러면 플리커의 사진이 티스토리와 얼굴책, 재잘거림. 세군데에 쓰이는 것이다.

원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가 별건가?

자원도 아끼고.. ^^;; 


N사 블로그에 올린 사진을 D사의 블로그에 올리려면.. 글을 두번 써야하고..(물론 Control + C / V 신공이 있겠다만..)

사진도 두번 올려야하고.. D사 블로그에 놀러온 사람이 N사 블로그엔 절대로 오지 않는다.

그냥 그사람들은 D사의 블로그 마당에서 노는 사람이 옆에 나라로 놀러 가는 걸..큰 형님들은 별로 원하지 않는다.

(페이지 뷰가 떨어지면 광고수익이 떨어지기 때문일것이다..그래도 짧게지만 인터넷 회사에 다녔던 경험에서 하는 말이다.쩝..)


그렇다면 왜 옮겨 가지 않을까.. 네버랜드일지도 모르는데..


관성이 아닐까..?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 어쩌면.. 자신이 매트릭스 시스템의 부속이라고 자각하지 못하는 우민화의 피해자일수도 있고.. 새로운 것을 익히기에는 몸도 마음도 늙고 지치고 병들어.. 옮겨가기엔 너무 많은 비용(여러가의 의미의 cost)이 들어서 그럴 수도 있다.


이런 걸 유식한 말로 장벽(wall)이라고 하는데.. 옛날엔 wall-breaker 로 한때 이름을 날렸었는데..

요샌.. 걍 냅둔다.. 그렇게 억지로 설득하고 좋은거 권해줘서 업무도 생활도 발전 시켜 놓으면.. 나중에 고맙다고 해도..

그때뿐이고 좀 지나면 욕하드라.. 그게 한국 사람이드라.


젠장..

엊그제 플리커 빚장을 풀었는데..(가입은 보니까.. 2005~6년쯤 해놓은거 같다..)

썅! 젠장.. 공유가 너무 편하게 되어있다.. 

심지어는 내 아이폰에까지 기어들어와서.. 괜히 32기가짜리 웃돈 들여서 산거 같다.


오늘도 쓸데 없는 걸로 잠못들고.. 이지랄을 하고 있다. 배지랄 아니랄까봐..쩝.

이거 네이버 블로그에 올릴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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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를 보았습니다.

나는 가수다의 첫방송을 보았네요.
간만에 이소라 누님을 뵐 수 있어서 매우 반가웠지요.
물론 국민가수 김건모도 너무 좋아합니다.

방송 내내 긴장과 전율이 감돌았네요.
그중 첫테이프를 끊고 진행까지 하신 이소라 누님..

정말 노래 잘한다는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많이들 출연해서 기량을 뽑냈는데요..
재치있는 농담과 차분한 진행 실력은 여전히 빼어나시더군요.
다만 예전의 그 후덕하시던 몸은 다 어디로 가버리신건지..

결과와 상관 없이.. 이소라 누님의 바람이 분다가 너무 좋았네요.

서정적이고 함축적인 가사가 시처럼 다가 왔습니다.
왠지 코끝이 찡하고 구슬퍼지는 건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더 그렇겠죠?

그리고 김건모 형님의 노래를 즐기는 모습도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관록의 여유 말고도 노래, 좋아하는 걸 즐기는 모습..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네요
수천번, 수만번 불렀기 때문에 이어 모니터링 없이도 펼칠 수 있는 모습.. 너무 멋있었습니다.

즐기는 사람을 넘어서기는 쉽지 않다는 어떤 현자의 말이 떠오르네요.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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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여유?

두개의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헐.. 성남의료생협의 총회 영상물 제작.
매우 스피디하게 작업을 해서 정말 열라 빡쳤다!

그리고 Workspace 하드디스크가 맛이 가버렸다. 젠장!
안에 400기가가 넘는 자료들이 있었는데... 다시 천천히 모아야지.
이번 기회를 계기로 백업의 시간을 마련해야할 것 같다.

다다음주 제주도 여행을 준비중이다.
준현군과 함께할 예정인데..
가급적이면 민폐 끼치더라도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할 계획이다.
3박 4일의 일정.
스쿠터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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