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좆나' 알고 쓰자 - 1
※ 이번 글에는 다량의 비속어 및 은어, 욕설등이 등장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보시는 이의 기분을 언짢게 할 수도 있습니다. 본 기사는 욕설을 쓰려면 제대로 알고 쓰자는 취지의 글입니다. 임산부나 노약자분들은 다른 글로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한 10년 전인가? 내가 군제대후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였다. 화장실에서 여학생들의 아리따운 목소리가 들렸다. "야, 씨발! 존나 열받어" "뭔데,뭔데.." 요새 아이들은 발음을 다르게 쓰는 것들도 많지만.. 아마 씨발, 시발, 씨팔, 씹팔 등.. 좆나, 존나, 죤나, 존니, 종나등.. 뭐 사람만큼이나 다양하게 발음한다. 여학생들이 담배를 다 피우고 나오자 나는 물었다. (당시 화장실은 공용화장실이었다.) "학생들.. 지금 쓴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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