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백

새해 첫날.. 태백 - 정선 - 영월 여행 2 굉장히 오랜만에 여행했던 기억들을 더듬어 글을 써봤다. 오랜만에 써서 그런지 다시 또 읽어봐도 많이 어색했지만.. 지난번 태백산행과 태백 닭갈비에 대한 추억에 이어 이번엔 추전역과 사북의 기억을 더듬어 보자. (지난번 글 : 2009/01/16 - 새해 첫날.. 태백 - 정선 - 영월 여행) 태백시는 남쪽으로는 태백산(1,567m), 연화봉(1,053m), 동쪽으로는 삼방산(1,175m), 백병산(1,259m), 북쪽으로는 대덕산(1,307m), 서쪽은 함백산(1,573) 등의 높은 봉우리들로 병풍처럼 둘러쌓여 있는 고원성 산지로 전지역이 높고 험준하다. 그런 태백시의 특징처럼 태백에는 '추전(杻田)'이라는 우리나라의 기차역중 가장 높은 곳(해발 855m)에 있는 역이 있다. 역의 이름은 원래 이지역의 .. 더보기
새해 첫날.. 태백 - 정선 - 영월 여행 2009년 새아침을 나름 의미 있는 곳에서 맞이하고 싶었다. 비상 연락망을 돌려서 가용한 인력들을 찾았다. 2명이 모이자 여행은 시작되었다. 일출을 보려면 일찍 나서야했다. 태백산 일출 시각 오전 7시 34분. 유일사 입구에서 장군봉까지 대략 4km. 눈 온것을 감안하면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잡으면 될 것 같아서 우리 일행은 오전 4시 도착을 목표로 성남을 자정에 출발하였다. 새벽 1시인데도 영동고속도로는 꽉 막혔다. 아마 일출을 보러 동해안쪽으로 가는 인파였던 것 같다. 하는 수 없이 우리는 국도로 가기로 했다. 용인 IC를 빠져나와 42번 국도로 가다가 이천에서 3번 국도로 갈아타고 장호원에서 다시 38번 국도를 타고 제천, 영월을 거쳐 태백으로 가는 코스로 수정했다. 국도는 한산했다. 개인적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