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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난 가끔씩 아찔한 어지러움을 느꼈지 거리를 가득메운 사람들 속에서..." - N.ex.T 중에서 Copyrighted. 더보기
벼룩 이야기 벼룩은 자신의 몸에 약 100배까지 높이 뛰기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벼룩은 고작 3mm 내외의 크기이니까.. 사람으로 치면 거의 200m 높이까지 뛰어오르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벼룩을 조그마한 상자에 하룻동안 넣었다가 풀어주면 벼룩은 한동안 상자 높이 이상 뛰어 오르지 못한다고 한다. 우리도 어쩌면 마음속 깊은 곳에 나를 가두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두려움에 더 높이 뛰어오르지 못하고 있지는 않는가. 나는 내일 더 높이 뛸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더보기
하늘 위로.. nFD 5cm w/ sensia100 (2007.05) 내가 조심스럽게 입사귀에 내려 앉으니 꽃잎 사이로 파란 하늘과 구름이 내게로 왔다. 더보기
나는 합리적인 인간인가.. 나는 오랫동안 사람을 상대하는 일을 해왔다. 세상을 알아감에 따라 생겨나는 이치들을 알아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눈치가 생기고 철학, 심리, 교육, 커뮤니케이션등에 관심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보는 나름의 시각이 생기기 시작했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수록... 이상과 현실에 대한 원론적인 충돌에 대해 결론이 나지 않는다. 고등학력자와 사회 생활을 오래한 사람일 수록 그의 선험적인 결과에 의해 휴리스틱이라고 하는 선입견적 의사 결정에 빠지기 쉽다.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은 지식과 관계들을 경험할 수록 자신이 모은 선험적 데이타를 통한 분석이 이른바 "합리적 의사 결정"이라 생각하고 추론적 의사 결정단계에 이른다. 그리고는 자신이 내린 결론은 "합리적 의사 결정"이라 강하게 믿는다. 그렇게 믿음이 .. 더보기
욕, '좆나' 알고 쓰자 - 1 ※ 이번 글에는 다량의 비속어 및 은어, 욕설등이 등장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보시는 이의 기분을 언짢게 할 수도 있습니다. 본 기사는 욕설을 쓰려면 제대로 알고 쓰자는 취지의 글입니다. 임산부나 노약자분들은 다른 글로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한 10년 전인가? 내가 군제대후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였다. 화장실에서 여학생들의 아리따운 목소리가 들렸다. "야, 씨발! 존나 열받어" "뭔데,뭔데.." 요새 아이들은 발음을 다르게 쓰는 것들도 많지만.. 아마 씨발, 시발, 씨팔, 씹팔 등.. 좆나, 존나, 죤나, 존니, 종나등.. 뭐 사람만큼이나 다양하게 발음한다. 여학생들이 담배를 다 피우고 나오자 나는 물었다. (당시 화장실은 공용화장실이었다.) "학생들.. 지금 쓴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 "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