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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을 만나다. 사실 나는 엠빠(MS를 추종하는 세력)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어쨌든 MS 와 한솥밥도 가끔 먹었다. 내가 쓰던 PC에 경쟁사(?)의 제품이 깔리는 걸 지극히 꺼렸는데.. 이젠 내 PC에 맥텐을 깔았다. 그리고 1주일 넘게 고생한 끝에 본 웰컴화면.. 어렵게 얻어서 그런가..? 왠지 뿌듯하다.. 그래서 사진으로까지 남겼다. 크큿.. 지금도 뿌듯하다. 일반 PC에도 맥을 설치할수 있다. 더군다나 내 PC의 두뇌는 AMD다. 더보기
그래도 봄은 왔다 이러니 저러니 말도 많고 탈도 많더니.. 그렇게도 발시린 겨울이 가더니.. 산수유가 피더니.. 봄이 왔다. Copyrighted. 더보기
카슈 展을 다녀와서 2 오늘 유섭 카슈(Yousuf Karsh 1908-2002)의 탄생 100주년 기념 사진전에 다녀왔다. 예전 네이버 블로그를 할때도 관련 아티클을 남겼었는데.. 인물 사진으로서는 거장이라는 말로는 그의 위상을 표현하기에 조금은 아까울 정도로 인상사진의 대가셨다. 그의 빈티지 프린트들이 한국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하지 않을 수 없었다. 듣자마자 달려가고 싶었으나.. 여러 발목을 잡는 일로 인해 주일 예배후 전시장을 찾기로 계획을 잡았다. 빈티지 프린트(Vintage Print)들은 특별하다. 빈티지 프린트들은 촬영에서부터 현상, 인화하는 데까지 고스란히 작가의 의도가 들어가 있기 때문인데.. 빈티지 프린트들을 오랫동안 바라보고 있노라면.. 나는 그 사진작가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환상에 빠진다. 그리.. 더보기
카슈 展을 다녀와서 사람들은 다양한 곳에서 영감을 얻는다. 나도 부족한 두뇌능력을 보충해주기위해 다양한 채널들을 마련하고 있다. 나는 사진을 찍는다. 요새는 돈을 받고도 사진을 찍고 있다. 예전 같았으면 상상도 하기 끔찍한 짓을 지금도 하고 있지만 이제는 먹고 살기위해 카메라를 만진다. 사람들이 내게 사진을 하는 목적이 무어냐고 물었을때.. 나는 두가지를 항상 떠올렸다. 그러나 사람들에게는 나중에 떠오른 더 거창한 것에 대해 말하곤 했다. 부끄러워서일까.. 자존심일까.. 오늘.. 나는 영감을 하나 받았다. 내가 오래전 부터 해보고 싶었던 남들한테 차마 부끄러워서 말못하던 것에 대해 조그만 길이 보였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특히나 나에게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었다. 내가 하고 있는 일.. 내가 갖고 있는 능력.. 그리고 내.. 더보기
인물 사진의 거장, Karsh 展 윈스턴 처칠, 알버트 아인슈타인, 오드리 햅번, 어네스트 해밍웨이, 마더 테레사등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저명한 인물들의 사진을 찍어온 카슈(Yousuf Karsh) 전이 2009년 3월 4일 부터 5월 8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다. 카슈는 인물의 내면에서부터 영혼을 사진에 담는 포토그래퍼로 매우 유명하다. 카슈의 라이팅은 독창적이고 특별해서 인물사진을 공부하는 사람들이면 한번쯤 그의 사진에 대해 공부했을 것이다. 그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서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에서도 전시를 연다고 한다. 빈티지 프린트들이 대거 전시된다고 하니.. 매우 기대된다. 나도 내일 주일 예배가 끝나고 가족들과 오랜만에 봄바람도 쐴겸 전시장에 나가 볼까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