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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사진 촬영 스케치 장례를 치를때 꼭 필요한 것중 하나가 "영정 사진"일 것이다. 요새는 영정 사진이라 하지 않고 오래 사시라는 의미에서 "장수 사진"이라고 한다고 한다. 생전 건강하실때 촬영해놓으면 오래 산다는 속설이 있어서 "영전"이라는 부정적의미보다는 "장수"라는 긍정적 의미를 부여한것 같다. 부르기에도 영정사진보다는 장수사진이 더 좋은 것 같다. 최근 두차례 교회와 성남의 지역 어르신들께 무료로 장수사진을 촬영해드렸다. 나름 좀 더 좋은 사진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잘 사용치 않는 조명 2등과 이동식 배경지..등을 들고 나섰다. 사진 퀄이야 내 성격상 동네 사진관등과는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그 분들에게는 퀄리티보다는 행위자체에 더 큰 가치를 두시기 때문에 퀄리티가 중요하진 않겠지만.. 그런면에서 나는 아직 아마추어.. 더보기
내가게에 무료 촬영 글이 또 삭제 되었다. 게시글에 임의 삭제 보다는 사유를 통보해달라고 했었는데..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삭제되었다. 쩝 씁쓸하다. 그래도 무료로 촬영해주려던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어떤이는 왜 이런 짓을 하냐고 묻는다. 그냥 하고 싶어서 라고 대답하고 싶다. 또 미운털 박히나? ㅎㅎ -- 6/05 추가 -- 어라.. 회원 레벨도 정회원->준회원으로 강등되었다. 쩝.. 씁쓸... 더보기
▦ 謹弔 ▦ 노무현 前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어제 그의 서거 소식을 들었다. 오전에 출장 준비를 하며 티비에서 나오는 소리에 반신반의했지만.. 결국 운명했다는 소식을 듣고 하루종일 라디오 앞에서 떠날수 없었다. 그저 안타깝고 비통하고 애석할 따름이다. 가슴이 저며온다는 느낌이 이런게 아닐까.. 갈 곳을 잃어버린 아이마냥 마음이 황망하다.. 꼭 그랬어야만 할까.. 모두들.. 더보기
표현의 자유와 유튜브, 그리고 개인정보... 시청 감상문을 쓰자니 사실 좀 멋쩍다. 어제 오랜만에 일찍 들어 갔다. 그래야 12시였지만.. 마침 간단히 세면세족하고 나와 티비앞에 앉으니 100분토론이 진행중이었다. 작년에 다시보기로 열심히 봤던 생각이 났다. 빠져들면 달콤한 수면시간이 줄어들까 금방 일어서서 잘려고 했는데.. 주제가 나하고도 큰 연관이 없지는 않아 관심있게 지켜보았다. 패널들 진행자 우편에 부산대 법학과 김승대 교수와 인하대 조희문교수(인터넷문화협회장)이 자리하고 있었고 좌편에 방송에 출연하시는 걸 즐기시는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 그리고 김보라미 변호사가 출연했다. 토론 주제는, "미네르바, 유튜브 그리고 인터넷 표현의 자유" 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진중권 교수를 제외한 나머지분들은 낯선 분들이라 어떤 이야기들을 하실까 하고 유.. 더보기
오롯이와 오롯하다 '오롯이'는 부사로서 고요하고도 쓸쓸하게 라는 뜻이다. 예) 새벽녘 강가에 그가 오롯이 걸어가고 있다. 그러나 '오롯하다'는 형용사로 모자람이 없이 온전하다는 뜻이다. 예) 어머니의 오롯한 사랑 더보기